독립야구단 수원 로보츠, 29일 자체 트라이아웃 진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주현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수원 로보츠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수원 KT&G 야구장에서 2018년도 자체 트라이 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 로보츠는 27일 오후 3시 구단 사무국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39, 월드타워 503호)에서 설명회를 연 뒤 이틀 후 공개 트라이 아웃을 진행한다.

이번 트라이 아웃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성남 블루팬더스,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독립야구단과 함께 경기도 챌린지 리그(GCBL)에 참가한다.

수원 로보츠는 "구단 야구장과 선수단 숙소를 마련해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체계화 된 훈련과 다양한 장학제도 및 선수들의 진로 선택 상담 활동으로 선수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이 아웃을 통한 실기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투수 8명, 포수 3명,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최종 20~25명의 선수를 선발 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수원 로보츠 홈페이지나 야연쿱 협동조합 홈페이지, 다음 카페 '야연쿱'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12월 23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신청 자격은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수원 로보츠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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