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나쁜 녀석들2' 첫 방송부터 강렬하다! 피의 도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등장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1회에는 서원시를 중심으로 검사들이 만나면서 사건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성그룹 회장 조영국(김홍파)은 서원지검장 이명득(주진모)를 만났고 세상이 달라졌음을 언급했다. 조영국은 과거 동방파 보스이자 서원시의 비밀을 쥐고 있는 캐릭터로, 이명득과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안겼다.

이명득은 검사 우제문(박중훈)에게 전화를 걸어 "나랑 일 하나 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 노진평(김무열)이 등장했다. 노진평은 서원지검에 갓 발령받은 3년차 검사로, 우제문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제문은 "나 휴직 상태야. 부장 아니야"라고 인사를 했다. 노진평은 "인지수사가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우제문은 "결과를 박아놓고 수사를 하겠다는거네?"라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노진평은 사무관과 함께 철거 지역을 돌아봤다. 해당 지역은 현성그룹이 신도시를 만들려는 계획을 세운 곳이었다. 허일후(주진모)는 시장 상인들을 괴롭히는 동방파와 맞서싸우는 식당 주인으로, 조영국에 대적하고 있었다.

노진평은 우제문, 허일후와의 공조 수사에 가게 됐고 그곳에서는 피튀기는 상황들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노진평은 "니네 지금 뭐하는거야! 싹 다 콩밥 먹일거야!"라고 소리쳤다.

노진평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들에 크게 당황해했다. 하지만 우제문은 그를 다그치며 "네가 일을 해라"라고 말했다. '나쁜 녀석들' 시즌1에서 오구탁(김상중)을 포함한 무리들 때도 뒤에서 사건을 계획하는 인물이었던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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