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박나래 "나래바 VVVIP 이서진, 야관문주 한통 비우고 쓰러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나래가 나래 바에서 배우 이서진이 야관문주를 마시고 쓰러졌다고 폭로했다.

15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코미디언 김생민X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박나래에 "나래 바를 방송 때만 오픈한다던데"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요즘 바쁘다 보니 못 열겠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유라는 "연예인들의 핫 플레이스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소문은 그렇게 막상 오시는 분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나래 바가 도대체 어떻길래.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더라. 노하우가 있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술과 안주는 다 공짜다. 3일 전에 얘기하면 다이어트, 채식 등 손님 맞춤형으로 안주와 술을 준비해드린다. 기력이 안 좋은 남성분들한테는 야관문주가 서비스로 나간다. 새로운 손님이 오면 불쇼를 해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라는 박나래에 "VVVIP 손님은 어떤 사람들이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처음 오신 분들이나 특히 남성 분들이다. 대표 손님은 이서진이다. 그분 같은 경우는 상을 세 번 갈았다"라고 답했다.

특히 박나래는 "(이서진이 왔을 때) 야관문주를 줬을 때 처음에는 효과가 없다고 하더니 한 통 다 비우고 쓰러져서 갔다"라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박나래에 "나래 바 음식 중 소개해주고 싶은 게 있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남자 VVVIP한테만 드리는 게 있다. 악마의 술이라고 불리는데 이걸 마시고 고흐가 귀를 잘랐다는 설이 있다. 원래는 이 한 잔을 따라놓고 2시간 수다를 떠는데 나래 바에서는 원샷이다"라며 나래 바만의 특별 술을 자랑했다.

[사진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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