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동현 감독 "80점대 득점이 나와야 잘 풀어갈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80점대 득점이 나와야 잘 풀어갈 수 있다."

kt가 13일 LG와의 원정경기서 졌다. 리온 윌리엄스, 웬델 맥키네스가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국내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맥키네스가 3쿼터 초반에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김기윤이 허리부상으로 결장한 게 뼈 아팠다. 시즌 첫 2연승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조동현 감독은 "70점대를 올렸으나 80점대 득점이 나와야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다. 국내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주문을 해야 할 것 같다. 박철호의 기용폭이 넓어질 것을 확인한 건 수확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맥키네스의 파울트러블에 대해 조 감독은 "경기를 진 여러 이유 중 하나지만, 잘 추격하다 힘들게 돼서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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