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울버린’ 휴 잭맨, “마블 ‘어벤져스4’ 출연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디즈니가 20세기폭스를 인수하면 울버린의 휴 잭맨이 ‘어벤져스4’에 깜짝 등장할 수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휴 잭맨은 11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지난 17년간 울버린이 헐크, 아이언맨과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했기 때문에 대단히 흥미롭고, 내가 보고 싶어하던 모습이었다”면서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배는 떠났다. 다른 배우가 울버린 역을 맡아 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휴 잭맨은 ‘로건’을 끝으로 더 이상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앞으로 절대 울버린 역을 연기하지 않겠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한편 휴 잭맨은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오는 20일 관객과 만난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콜라이더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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