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꾸준한 상승세…겨울방학 접수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개막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각종 예매 사이트 1위를 달리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겨울방학,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스토리와 익숙하고 친근한 오페라, 클래식을 접목한 음악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개막과 동시에 각종 예매 사이트 1위를 석권하고 포털사이트 '겨울방학 공연' 연관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 예매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인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도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의 놓칠 수 없는 매력 중의 하나이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20인조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캐롤 등의 연주는 마치 클래식 음악회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화려한 조명과 눈을 뗄 수 없는 무대효과는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HJ컬쳐가 준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에도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가득 채운 공연장 로비와 영재수학교구 엠티비 자석 블록존을 운영하여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는 배우들이 로비에 직접 나와 사진 촬영을 함께 하는 등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 되는 만큼 다양한 전시와 어린이 박물관 등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한번에 누릴 수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박물관을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현장 구매와 문의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배우 김다현은 평범한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한편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사진 = HJ컬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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