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액션 ‘프리파이어’, 문제적 케미 관람포인트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논스톱 총격 액션 ‘프리 파이어’가 7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 속 배우들의 케미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묘한 삼각 관계-크리스(킬리언 머피) VS 저스틴(브리 라슨) VS 버논(샬토 코플리)

매력적인 외모의 무기 중개상 '저스틴'은 등장인물 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사건 당일 처음 만난 '크리스'는 그녀와 가깝게 지내기 위해 저녁식사를 제안 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버논' 역시 그녀에게 노골적인 호감을 그러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다소 우스꽝스러운 억양과 여성스럽고 수다스러운 성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반에 그들의 갈등은 극에 달하는데 과연 '저스틴'이 중간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게 한다.

찰진 입담의 승자는-오드(아미 해머) VS 프랭크(마이클 스마일리)

무기 중개업자인 '오드'와 무기를 밀매하기 위해 '크리스'와 함께 온 정부조직 요원 '프랭크'는 서로를 어린놈과 늙다리로 부르며 대립한다. '오드'는 '프랭크'의 출신지역인 아일랜드가 작고 시골스러운 것과 나이가 많은 것을 약올리며 신경을 건들인다. '프랭크'도 '오드'의 잘생긴 외모를 비꼬며 거침없는 입담을 뽑아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사건의 발단-문제적 인물들! 해리(잭 레이너) VS 스티보(샘 라일리)

살얼음판을 걷는 듯 긴장감이 팽팽한 불법무기거래 현장에서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만났다. 무기 운반을 돕기 위해 현장에 나타난 '해리'와 '스티보'이다. 무기 거래 하루 전, 술집에서 불미스러운 폭력사건으로 '해리'와 '스티보'는 서로를 증오한다. 계속되는 '스티보'의 도발로 인해 '해리'가 쏜 단 한발의 총성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총격전이 펼쳐진다.

‘프리 파이어’는 무기 거래의 현장에서 의도치 않게 발사된 한 발의 총성으로 시작된 무지막지한 논스톱 총격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며 또 다른 관객상 수상작인 ‘라라랜드’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오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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