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감독상' KIA 김기태 감독 "내년엔 재밌고 화끈한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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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이 내년 시즌 각오를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 KIA는 김기태 감독의 지도 아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차지하지 못했던 우승 트로피를 감독으로서 처음 안아볼 수 있었다.

김기태 감독은 "내년에 2연패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9개 구단에서 준비를 잘 할 것이다"라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준비 잘 하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보였다.

내년엔 KIA가 어떤 야구를 보여줄까. 김기태 감독은 "빠르고, 재밌고, 화끈하게, 웃을 수 있는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프로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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