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KIA를 정상으로 이끈 '에이스' 양현종(29)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현종은 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올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로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으며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최고투수상은 장원준(두산), 최고타자상은 최정(SK)이 각각 차지했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손승락(롯데)의 몫이었다. 프로감독상은 김기태 KIA 감독이, 프로코치상은 정경배 SK 코치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공로상은 이만수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수비상은 손시헌(NC), 기록상은 김태균(한화), 기량발전상은 박세웅(롯데)과 임기영(KIA), 재기상은 조정훈(롯데), 특별상은 이승엽(전 삼성)과 류현진(LA 다저스), 조아바이톤상은 박용택(LG), 헤포스상은 박건우(두산)가 받았다.

아마추어를 위한 상도 수여됐다. 아마 MVP는 강백호(kt), 아마지도자상은 유정민 서울고 감독이 수상했다.

▲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수상자 명단

대상 - 양현종(KIA)

최고투수상 - 장원준(두산)

최고타자상 - 최정(SK)

최고구원투수상 - 손승락(롯데)

프로감독상 - 김기태(KIA)

프로코치상 - 정경배(SK)

신인상 - 이정후(넥센)

공로상 - 이만수(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수비상 - 손시헌(NC)

기록상 - 김태균(한화)

기량발전상 - 박세웅(롯데), 임기영(KIA)

재기상 - 조정훈(롯데)

특별상 - 이승엽(전 삼성), 류현진(LA 다저스)

아마MVP - 강백호(kt)

아마지도자상 - 유정민(서울고)

조아바이톤상 - 박용택(LG)

헤포스상 - 박건우(두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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