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으뜸 "연예인 대시? 상습적으로 메시지 보내는 사람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스포테이너 심으뜸이 연예인 대시 경험을 고백했다.

심으뜸은 23일 공개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올 한 해 동안 얇은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왔다"며 최근 2kg이 빠진 상태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애플힙', '엉짱'등의 수식어에 대해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기 위해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고 있으며 요즘도 하루에 스쿼트 1000개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테이너가 많아지는 요즘 그에게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묻자 "나의 강점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인 것 같다. 그리고 정말 밝고 긍정적이다. 단순히 실력적으로 운동을 잘하고 몸이 좋다고 해서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신념을 내비쳤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그는 현재 건강한 모습과 달리 어린 시절 몸이 약해 병원을 수시로 방문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몸은 약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이 있었다. 체육 선생님이 나를 눈여겨보다 고3 때 체대입시를 권유하셨다"며 운동은 자신에게 새 생명을 준 거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평소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심으뜸. 개인적으로 연락이 많이 오냐는 물음에 심으뜸은 "스팸 댓글이나 메시지가 많이 온다.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수시로 확인을 하시기 때문에 더욱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몇 명 있다. 상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오는 분도 있어 서로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심으뜸은 앞으로 목표에 대해 "내가 쓴 한 줄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죽기 전 운동 관련이 아닌 주제로 10권의 책을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심으뜸.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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