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비투비 이창섭 "1년간 연달아 세작품, 싫지 않고 기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창섭은 21일 오후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프레스콜에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는 "훌륭하신 선배님들, 형, 누나들, 동생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누가 되지 않도록 멋진 공연 하는 창섭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벌써 세번째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좋다"며 "연달아서 하는 게 싫지 않고 너무 기뻤다.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고 고백했다.

또 "'에드거 앨런 포' 장르의 매력은 일단 노래가 좋고 포라는 사람에 대해, 살아온 인생을 함축시켜 놔서 좋다"며 "작품이 기괴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여러 장르가 포함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극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을 집필한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불행한 삶을 다룬 뮤지컬이다. 지난해 초연된 뒤 1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내년 2월 4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쇼미디어그룹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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