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2' 함은정 "공포영화, 잘못보지만 연기할때 재밌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는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에서, 영화 '실종2'를 통해,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배우 함은정을 만났다.

"공포영화는 잘 못 보지만, 연기할 땐 재밌다"

기대되는 스릴러 영화 '실종2'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배우 함은정. 그간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 공포 장르에서 활약을 보인 바, 특별히 공포 장르에 끌리는 편인지 묻자 "사실 저는 공포영화를 잘 보지 못해요. 잔인한 장면도 못 보고요"라고 의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전작들에서는 제가 귀신 역할인 경우가 많아서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이번 작품은 제가 결말을 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 무섭지 않고 재밌더라고요"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실종2', '별별며느리'와는 상반된 매력 보여드릴 예정"

배우 함은정에게 이번 영화 '실종2'에서 보여주고 싶은 색다른 매력이 있는지 묻자, "최근 출연한 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는 굉장히 착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서늘하고 침울한, '블루'에 가까운 역할이에요"라며, "전작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상반된 모습이기 때문에 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해, 이번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룹 티아라 출신이자, 연기돌의 대표주자로 맹활약 중인 함은정에게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물었다. "저는 큰 꿈이 있는데요. 제 연기를 보시는 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같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잖아요.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제 연기를 보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게 만들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에요."라고 배우로서의 포부에 대해 밝혔다.

한편 함은정이 출연하는 '쇼비즈 코리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아리랑TV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