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한채영, 몰래 라면 먹은 윤정수에 '싸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채영이 윤정수가 몰래 라면을 뜯어 먹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19일 MBC ‘일밤-오지의 마법사’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11주 만에 정상 방송 됐다.

‘오지의 마법사’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윤정수, 엄기준, 한채영은 우연히 만난 러시아인의 도움으로 무료로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엄기준과 한채영이 텐트를 치고 있던 사이 윤정수는 생라면을 탐냈다. 윤정수가 “이거 거의 부서져서 못 끓일 정도야”라고 핑계를 댔고, 엄기준은 “멀쩡한데”라며 철벽을 쳤다.

결국 윤정수는 몰래 라면을 뜯었다. 뒤돌아 먹고 있는 윤정수에게 한채영은 “오빠! 뭐하는 거야 지금?”이라며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오빠 혼자 먹는 거야 설마? 먹을 게 이거 밖에 없는데”라고 말했다.

한채영의 반응에 윤정수가 다가가 입에 생라면을 넣어줬다. 라면 맛을 본 한채영은 무장 해제된 채 미소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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