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토르:라그나로크’ 감독, “‘저스티스 리그’ 신나는 영화” 호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를 호평했다.

그는 18일 트위터에 “긴장 풀어라, 바보들아.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신나게 봤다”라는 감상평을 올렸다.

‘토르:라그나로크’는 개봉 첫주 북미에서 1억 2,270만 달러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저스티스 리그’는 9,500만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과연 ‘저스티스 리그’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응원을 받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에 합류해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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