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불후' 다비치, 손승연 꺾고 443점으로 윤일상 편 우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우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선 작곡가 윤일상 편에선 다비치가 443점으로 440점을 기록한 가수 손승연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앞서 다비치는 이해리, 강민경 두 멤버가 동반 출연 시 성적이 좋지 않다며 아쉬워했는데, 지난 전적을 단숨에 뛰어넘는 고득점 우승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다비치, 에일리, 손승연, 휘성, DK, 군조, 김재환 등이 출연했다.

다비치는 김범수의 '끝사랑'으로 아련한 화음을 들려줬고, 에일리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로 애절한 가창력을 뽐냈다. 손승연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곡했으며, 휘성은 터보의 '회상'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DK는 이승철의 '인연'을 열창했고, 군조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보였으며, 김재환은 YB의 '잊을게'로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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