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배동성이 딸의 결혼 계획을 방송으로 접했다.

1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선 배동성과 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촬영에선 배동성의 딸 배수진과 뮤지컬배우 임현준 커플이 담금주 만들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담금주를 만들기 위해 직접 시장에서 재료를 사고 일일이 손질하며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가수 김희철은 영상을 보는 내내 부러워하며 "나도 언젠가는 저 커플처럼 연애할 거야"라고 다짐하며 둘이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다만 배동성은 방송을 통해 딸의 결혼 계획을 처음 듣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딸 배수진은 남자친구 부모의 집에 방문해 저녁식사를 즐기던 중 "너희 결혼은 언제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때 두 사람은 망설임 없이 구체적인 날짜를 말한 것.

이에 김희철은 배동성을 향해 "결혼 계획을 알고 계셨냐?"고 물었고, 배동성은 "지금 처음 들었다. 하지만 결혼한다면 그건 축복할 일!"이라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방송은 18일 밤 10시 50분이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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