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전현무 재킷, 알고보니 6백만원짜리 명품?…"너무 비싸 손떨렸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명품 재킷이 방송 후 화제에 올랐다.

17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선 전현무가 만화가 기안84와 패션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평소 패션 라이벌로 경쟁을 벌여왔다.

이날만큼은 전현무가 기안84를 꺾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전현무는 "패션의 완성은 '패완얼', '패완몸'인데, 제가 얼굴, 몸 다 안되지 않냐, 돈을 많이 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킷을 "기안84를 이기려고 샀다. 직구로 샀다"고 밝힌 것.

그러자 개그우먼 박나래는 "얼굴을 직구로 맞은 것 같다"고 일침해 웃음을 줬다. 이에 아랑곳않고 전현무는 "정말 너무 비싸더라. 너무 손이 떨렸다"고 털어놨는데, 모델 한혜진도 "짭(모조품)이다"고 지적해 전현무를 울컥하게 했다.

하지만 정작 패션 대결은 기안84의 완승으로 끝나, 전현무는 또 다시 굴욕을 맛봤다.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전현무가 직구로 마련한 고가의 재킷이 한 명품 브랜드의 재킷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현무가 입은 재킷과 같은 모델로 보이는 재킷이 존재한다. 특히 해당 재킷은 6200달러(한화 약 681만 원)로 가격이 책정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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