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보그맘' 박한별, 양동근 사랑하게 됐다…김소연 충격 카메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그맘(박한별)이 사랑을 느꼈다.

17일 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 10회가 방영됐다.

국정원으로 불려간 최고봉(양동근)은 국정원 직원(김준현)의 취조를 받고 보그맘을 폐기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 최고봉이 반발하자 국정원 직원은 15일을 제안하며 "완벽한 보그맘을 우리 앞에 가져와라. 어길 시에는 원칙대로 보그맘을 폐기하겠다"고 했다.

도도혜(아이비)의 딸 그레이스(김도혜)는 보그맘의 집에서 비밀의 방을 찾아내 촬영했다. 도도혜는 사진에서 사이보그 도면 등을 발견하고 의아해했고, 딸이 가져온 보그맘의 텀블러에서 기름 냄새를 맡고 화들짝 놀랐다.

발열 기능에 이상을 느끼던 보그맘은 사랑으로 인해 인간의 체온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최고봉에게 자신의 오류 원인이 "사랑입니다"라고 밝히며 '보그맘' 10회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배우 김소연이 카메오로 파격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부티나(최여진)의 교도소 동기 나흥신 역이었다. 김소연은 첫 등장부터 뽀글머리에 코걸이까지 한 충격적인 모습이었으며, 카페 직원에게는 "빠킹(Parking)! 제가 앞에 오로바이(오토바이) 빠킹했는데!"라고 하는 등 파격적인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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