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영화 '추포' 홍보차 말레이시아 찾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하지원이 오우삼 감독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배우 하지원(38)이 지난 15일 신작 영화 '추포(追捕)' 홍보차 말레이시아를 찾아 시사회를 갖고 현지 매체와 만났다고 시나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하지원은 이날 오우삼 감독(71)과 함께 현지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며 회견 내내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 영화 출연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많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즉각 수락했다"고 밝혔으며 "오 감독을 직접 만났을 때 그가 무척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감독으로서 선망감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오우삼 감독은 "우리가 함께 영화를 하기 전에는 사실 제가 하지원의 작품을 많이 보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여성 킬러 역으로 하지원을 추천 받았을 때 이 아름다운 여배우가 과연 킬러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 지 걱정도 했지만 그는 역시 아주 유명한 여배우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추포'는 배우 하지원이 여성 킬러 역으로 출연한 액션 영화로 하지원과 함께 일본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47), 중국 배우 장한위(51), 중국 배우 치웨이(31) 등이 공동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추포’는 오는 23일 홍콩 등지에서 개봉한 후, 오는 24일에는 중국 대륙에서 영화 팬들과 만난다.

[말레이시아 찾은 하지원. 사진 = 시나 연예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