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아침 뉴스도 출연…"'AMAs'서 놀라운 무대 펼칠 것"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방송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지역 방송 채널인 KTLA 5의 모닝 뉴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방탄소년단의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s) 출연 소감, 신곡 'DNA' 뮤직비디오 소개 등이 그려졌다.

멤버 RM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진행자 샘 루빈과 편안하게 소통했다. 특히 "'AMAs'에서 놀라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샘 루빈은 방탄소년단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제이홉에게 춤 배우기를 자청하기도. 방송 이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찍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부터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 중이다.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NBC '엘렌쇼', ABC '지미 키멜 라이브' 등 미국 3대 방송사 간판 토크쇼 출연뿐만 아니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AMAs' 시상식까지 초청받았다.

[사진 = KTLA 5 화면 캡처, 샘 루빈 트위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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