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저스티스 리그’ 로튼토마토 38%. ‘배대슈’보다 높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가 북미에서 혹평을 받았다.

17일(한국시간) 공개된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38%를 기록했다. 이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27%), ‘수어사이드 스쿼드’(26%) 보다는 높은 수치다.

그러나 ‘원더우먼’(92%), ‘맨 오브 스틸’(55%) 보다는 낮다.

워싱턴포스트는 “‘저스티스 리그’를 만든 사람과 결국 이 영화를 보게될 사람은 이보다 더 나은 것을 볼 자격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저스티스 리그’는 당신이 코믹북에 사로잡혀 있다면, 좋아할 것이다”라고 평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에 합류해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로튼토마토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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