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리, '믹스나인' 태도논란 사과 "부족한 만큼 노력할 것"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혜리가 JTBC '믹스나인' 출연 후 일부 시청자의 지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한혜리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한혜리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녀는 "'믹스나인' 오디션 당시 저희 팀이 준비했던 단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같이 만나 연습하고 고생한만큼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였습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혜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보다는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라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한혜리는 '믹스나인' 방송 후 일부 시청자의 비판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믹스나인'에서 한혜리는 탈락 후 "정말 너무하다. 엄마한테 이를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의 SNS에는 이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비판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한혜리는 "저의 발언과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던 점 사과드립니다. 그저 밝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인 것 같습니다"며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고 준비해서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처음 얼굴을 알린 한혜리는 이후 프로젝트 그룹 I.B.I(아이비아비)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개인 연습생으로 꿈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한혜리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혜리입니다.

믹스나인 오디션 당시 저희 팀이 준비했던 단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만나 연습하고 고생한 만큼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였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혜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보단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이렇게라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저의 발언과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던 점 사과드립니다 그저 밝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고 준비해서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믹스틴언니들ㅎㅎ시끄러운 막내랑 한 달 동안 매일 만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시간 날 때마다 연습 도와주신 우리 보선언니도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언니들 사랑합니다 우리 존재 파이팅!

[한혜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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