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라이온 힐리 영입…OAK와 2대1 트레이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애틀이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타선을 강화했다. 장타력을 입증한 라이온 힐리(25)를 손에 넣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단행한 2대1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내야수 라이온 힐리가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됐고, 우완투수 에밀리오 파간(26)과 마이너리그 내야수 알렉산더 캄포스(17)는 오클랜드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힐리는 2013년 드래프트서 3라운드에 오클랜드에 지명됐고,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1루수다. 2017시즌에는 주로 지명타자를 맡았다. 메이저리그서 2시즌 통산 타율 .282 38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힐리와 유니폼을 맞바꿔 입게 된 파간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에 지명된 투수다.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중간계투로 34경기에 나서 50⅓이닝 동안 2승 3패 평균 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라이온 힐리(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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