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고아미', 1월 네이버TV 공개…보이프렌드 동현X하연주 호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여군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가 제작된다. 보이프렌드 동현과 배우 하연주가 주연 호흡을 맞춘다.

최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군을 소재로 한 웹 미니 드라마 '렛츠 고 아미'(가제, 극본 이정필 연출 김호석)가 오는 18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앞서 내년 2월 KBSN을 통해 첫방송 된다고 보도됐지만 편성은 미정, 그보다 먼저 내년 1월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렛츠 고 아미'는 여자도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된다는 가상 설정을 배경으로, 유쾌한 여군 병영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남녀 주인공은 보이프렌드 멤버 동현과 배우 하연주가 맡는다.

동현은 가수 뿐 아니라 다수의 뮤지컬, 웹드라마에서 배우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한국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무대에 올랐다. 또 지난 8월 자신이 속한 그룹 보이프렌드로 2년 5개월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 주목받았으며,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멤버 중 유일하게 올 리부트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배우 하연주는 지난 2008년 MBC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한 후 '글로리아', '로열패밀리', '로맨스가 필요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 '연애조작단:시라노', '괜찮아 사랑이야', '불굴의 차여사', '귀신 보는 형사 처용2', '굿바이 미스터 블랙', '행복을 주는 사람', '안투라지', 영화 '수상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히 연기력을 다져왔다.

IQ 156이상으로, 멘사 회원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이슈가 된 인물로 tvN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하며 뇌섹녀 매력을 발산했다. 지성과 미모,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로, 오랜 시간 다져온 정극 연기에 특화된 그가 보이프렌드 동현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쥬얼리 출신 예원이 합류, 배우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예원은 최근 성시경, 강지환, 정소민, 빅스, 구구단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본격 배우 활동을 준비해 왔다. 이달 중 사전제작 드라마 KBS Drama '우리동네 愛만들기 대작전'으로 '렛츠 고 아미'보다 한발 앞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보이프렌드 동현과 하연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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