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틴들 동점골' 독일, 프랑스와 극적인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프랑스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쾰른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프랑스의 공격수 라카제트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독일은 후반전 인저리타임때 스틴들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독일은 베르너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스러, 외질, 권도간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와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플라텐하르트, 훔멜스, 슈엘레, 찬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프랑스는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시알과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라비오, 톨로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디그니, 움티티, 바란, 얄렛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만단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랑스는 전반 33분 라카제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한 마시알이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라카제트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독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독일은 후반 11분 베르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외질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베르너는 오르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프랑스는 후반 26분 라카제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음바페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라카제트는 오르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은 후반전 인저리타임때 스틴들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외질과 괴체로 이어지는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스틴들은 골문앞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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