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별별며느리' 함은정·이주연, 아이 낳고 화해 해피엔딩…후속작은 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쌍둥이 황은별(함은정), 황금별(이주연)이 엄마가 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4일 밤 MBC 100부작 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김지현)가 마지막회가 방영됐다.

박지호(남상지)는 가족들의 축하 속에 최동주(이창엽)와 전통 혼례를 올렸다. 혼례가 진행되던 순간 황은별과 황금별에게 동시에 산통이 왔고, 각각 남편 최한주(강경준), 박민호(차도진)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황은별이 순산한 것과 달리 황금별은 진통이 계속되며 힘들어했다. 그러자 은별이 금별에게 가 손을 꼭 잡고 "힘내! 얼른 아기 낳아야지" 하고 격려했다. 두 사람은 울컥했다. 결국 금별은 은별의 격려에 힘을 얻어 드디어 출산할 수 있었고,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모두 감격했다.

이후 금별은 산후우울증을 겪었다. 박민호는 금별을 달래주기 위해 여느 때보다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내를 사랑으로 감쌌다. 은별은 둘째를 갖고 싶다고 했고, 한주는 "쌍둥이에 도전해 볼까요?" 하며 기뻐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은별과 금별의 아이들이 돌잔치에서 태권도 검정띠를 잡고 가족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별별며느리'가 종영했다.

한편 '별별며느리'는 당초 일일극으로 편성됐으나, 중도에 MBC 편성 전략 변경으로 분량이 확대된 채 월화극으로 방영돼 왔다. 후속 작품은 없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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