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무로 나미에, 내년 5월 타이베이 찾아 콘서트 열기로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최근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아무로 나미에가 타이완을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일본의 인기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39)가 내년 5월 19일과 20일 이틀 간 타이베이(臺北)의 소거단(小巨蛋)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열게 된다고 타이완 둥썬(東森) 신문 등 중화권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내년 9월 18일을 기점으로 가수에서 은퇴하겠다고 최근 선언한 상태이며 내년 2월부터 일본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일생 마지막 투어를 현재 준비 중이다.

타이완 매체는 아무로 나미에가 타이완 외에, 중국 심천 등지에서도 순회 콘서트를 열 것이라고 전하면서, 하지만 구체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무로 나미에가 한국을 찾게 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8일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 'Finally'를 발표했으며 현재 일본 현지에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 사진 = 둥썬신문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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