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소현도 수능 안본다…미나·나은 '미응시', 김도연·유연정 '응시'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이승록 기자] 배우 김소현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수시 지원에 응시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9일 마이데일리가 각 연예기획사에 취재한 결과 김소현을 비롯해 여러 아이돌 가수들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소현 측 관계자는 "올해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7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소현은 수시지원에 응시한 상태다. 김소현 측 관계자는 "합격 발표는 아직 나지 않았으나 대학 진학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수시 발표 등을 고려해 일단은 연기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소현 외에도 앞서 배우 김유정 역시 작품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는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김소현, 김유정과 더불어 대세 아역 배우 출신인 진지희는 이번에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여러 아이돌 가수들도 올해 수능 응시 대상이지만, 응시하지 않는 연예인들이 다수 있다.

보이그룹 워너원에선 박우진이 수능을 보지 않고, 박지훈의 경우 중앙대 수시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걸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는 최근 컴백해 수능 응시 대신 컴백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와 에이프릴 멤버 나은 역시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는다.

반면 수능에 응시하는 아이돌 가수로는 걸그룹 IOI 출신이자 위키미키 멤버인 김도연이 있다. 또 다른 아이오아이 출신인 우주소녀 유연정도 수능에 응시하며, 우주소녀의 여름, 다영도 함께 수능을 치를 계획이다.

걸그룹 트와이스에선 채영과 쯔위가 99년생이나 현재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응시 대상이 아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6일 진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 이승록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