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 파문 확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져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사내 성폭행 논란 파문 이후 한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6일 YTN이 보도했다.

이날 인테리어 가구업체 한샘의 성폭행 논란과 관련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한샘 교육담당자 성폭행 사건 올바른 조사와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서명운동에는 1만명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한샘 공식 페이스북에는 “성범죄자가 버젓이 다니는 회사에 누가 믿고 가구를 구입하나요? 지금까지 한샘의 충실한 고객이었지만 불매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YTN은 홈쇼핑업체들은 한샘 제품 관련 방송을 미루거나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대홈쇼핑은 한샘 상품 관련 생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롯데홈쇼핑에서 방송된 한 시스템 키친 제품은 평소와 비교해 판매 실적이 10%가량 줄었다.

한샘의 사내 성폭행 파문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YT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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