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마스터키' 찬열, 신들린 연기력으로 우승…악마는 송민호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보이그룹 엑소 찬열이 신들린 연기력으로 플레이어들을 속이고 최종 우승했다.

4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는 MC 이수근, 전현무, 보이그룹 샤이니 키, 엑소 찬열, 뉴이스트W JR, 갓세븐 진영, 위너 송민호,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와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 배우 이선빈 등이 출연해 심리 게임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마스터키'에서는 '천사와 악마'라는 룰을 새로 선보였다. 플레이어들은 '천사'와 '악마'로 나뉜 마스터키를 찾아내기 게임을 시작했다. 이수근은 화려한 출연진에 감탄하며 "완전 베스트다. 이거 어떻게 할거냐. 누가 막내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제가 막내다. 22세"라고 답했다.

탐색 미션 첫 번째 게임은 '선택! 극과 극 달리기'. 전현무는 사나와의 달리기 대결에서 패배하며 굴욕을 당했다. 사나는 "태어나서 달리기를 처음 이겨봤다"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시켰다.

이어진 대결에서 잇따라 패배하며 위기에 몰린 이수근 팀의 회심의 카드는 키였다. 키는 옹성우의 대결. 키는 옹성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찬열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키를 제압하며 전현무 팀의 최종 승리를 이끌었다.

첫 번째 게임이 끝난 후 이수근이 두 명의 마스터키 중 한 사람임이 밝혀졌다. 전현무 팀은 내부 회의에 들어갔고, 진영은 "수근이 형이 마스터키"라고 전현무에게 말했다. 찬열은 "수근이 형은 백프로 천사가 아닌 악마"라고 추정했다. 이야기를 듣던 헨리는 "사나가 나머지 한 명의 마스터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게임 '줄줄이 반죽해요'는 하얀 점토를 반죽해 제시어를 맞추는 게임이다. 전현무는 어렵다고 생각한 '인어공주'를 맞춰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수근은 계속해서 정답 맞추기에 실패해 팀원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계속해서 악마로 의심 받은 송민호는 플레이어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설득을 시작했다. 송민호는 강다니엘에게 "내가 진짜 천사"라며 "나에게 투표하면 서로가 행복하다. 모두가 날 무시하는데 깜짝 놀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송민호의 이야기를 듣고 "억울하냐"며 "방송 보면 나중에 창피하지 않겠냐"고 말해 끝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게임 '줄줄이 반죽해요'는 하얀 점토를 반죽해 제시어를 맞추는 게임이다. 전현무는 어렵다고 생각한 '인어공주'를 맞춰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세 번째 게임이 끝나고 드디어 찾아온 천사, 악마 마스터키의 주인공을 추리하는 순간. 플레이어들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찬열을 천사의 마스터키 주인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찬열은 마스터키의 주인이 아니었다. 플레이어들의 예측은 실패했다. 찬열의 최종우승. 나머지 한 명의 마스터키의 주인공은 송민호였다. 이수근은 천사였고, 송민호는 악마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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