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저스티스 리그’ 흥행 못하면, ‘플래시포인트’ 제작 취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저스티스 리그’의 흥행 여부가 DC 히어로들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버라이어티의 저스틴 크롤 기자는 30일(현지시간) ‘미트 더 무비 프레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특히 ‘플래시포인트’ 취재를 많이 했는데, 제작사는 ‘저스티스 리그’ 흥행 여부를 보기 위해 감독 선임 작업을 늦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쿠아맨’만 촬영이 끝났다. ‘사이보그’가 언제 제작될지 모르고, ‘맨 오브 스틸2’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저스티스 리그’가 예상대로 흥행 대박을 터뜨리면 ‘플래시포인트’ ‘사이보그’ ‘맨 오브 스틸2’ 제작이 탄력을 받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제작에 어려움을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사이트 판당고는 최근 ‘저스티스 리그’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최대 1억 2,000만 달러(약 1,350억원)의 오프닝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1억 2,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달성하면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11월 17일 북미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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