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저스티스 리그2’ 만든다, 각본 작업 시작[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저스티스 리그2’가 제작될 전망이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고든 국장 역을 맡은 J.K. 시몬스는 22일(현지시간) 영화매체 토탈필름과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더 배트맨’과 ‘저스티스 리그2’ 영화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원래 ‘저스티스 리그’ 파트1, 파트2로 나눠 개봉하려고 했다. 파트2는 2019년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획을 변경해 ‘저스티스 리그’ 한 편으로 제작했다.

1편이 개봉하기 전에 속편 각본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1편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과연 11월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가 ‘원더우먼’의 뒤를 이어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릴지 주목된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후반 작업에 합류해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예정이다.

배트맨 역은 벤 애플렉이 맡고 원더우먼 역에 갤 가돗, 아쿠아맨 역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 레이 피셔, 플래시 역으로 에즈라 밀러가 출연한다.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하고 슈퍼맨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이 출연한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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