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남2' 김희철 "사랑 표현해주는 여자가 좋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 딸의 남자들2' 김희철이 자신의 여성스타일을 고백한다.

2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계열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서 김희철과 걸스데이 소진이 티격태격 케미를 과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김희철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을 고백한다. 이 날 배우 박정학은 딸의 데이트를 VCR을 통해 지켜보던 중 딸의 적극적인 애정표현에 충격을 받는다. 박정학은 김희철에게 남자 입장에서 딸처럼 적극적인 여자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김희철은 "저는 저한테 사랑을 표현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를 듣던 소진과 박정학은 동시에 "그럼 사랑을 되돌려주는 편이냐"고 재차 묻는다. 김희철은 "그렇다"며 남자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또, 소진이 밀당 고수로 몰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배우 박정학은 과감하게 소개팅남에게 대시하는 딸의 모습을 보며 "여자가 좀 밀당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소진에게 하소연을 털어놓는다. 이에 걸스데이 소진은 "(박정학의 딸) 지원 씨는 타이밍을 아는 스타일"이라며 "저렇게 밀고가다 확 당겨서 남자가 넘어올 것 같다"고 예리하게 분석한다. 이를 듣던 신현준은 "왜 본인 이야기를 자꾸하냐"며 너스레를 떨고 당황한 소진은 말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 딸의 남자들2'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E채널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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