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두산 니퍼트·장원준, NC 맨쉽·장현식 미출전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더스틴 니퍼트와 장원준, NC 제프 맨쉽과 장현식이 플레이오프 3차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KBO는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 28인 명단을 발표했다. 규정에 따라 기존 명단 30명에서 두산과 NC 모두 2명씩 제외했다.

두산은 1~2차전서 선발 등판한 니퍼트와 장원준을 3차전서 제외했다. 두 사람은 등판날짜, 간격을 감안할 때 3차전은 물론 4차전 등판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둘 다 등판할 수 있다.

NC는 2차전 선발투수 장현식이 예상대로 제외됐고, 1~2차전서 구원 등판한 맨쉽도 뺐다. 맨쉽은 이번 시리즈서 구원투수로 뛴다. 다만, 이날 NC 선발투수가 에이스 에릭 해커다. 4번타자가 재비어 스크럭스인 걸 감안하면 어차피 맨쉽을 쓸 수 없다. KBO 규정상 외국인선수는 한 경기에 2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니퍼트(위), 맨쉽(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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