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워너브러더스, ‘원더우먼’ 아카데미 후보 캠페인 시작[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가 슈퍼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의 아카데미 후보 진출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이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패티 젠킨스), 여우주연상(갤 가돗), 촬영상 등 15개 분야에 ‘귀하의 고려사항’ 페이지를 최근 개설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 외에도 ‘덩케르크’ ‘블레이드 러너 2049’ ‘레고 베트맨 무비’ 페이지도 만들었다.

과연 ‘원더우먼’이 코믹북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워너브러더스는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원더우먼2’는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소련에 맞서는 원더우먼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1편의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이 복귀를 확정했다.

‘익스펜더블’ 시리즈와 ‘고질라’ 각본가로 유명한 데이브 콜러햄이 ‘원더우먼2’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8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2019년 12월 13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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