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싱글와이프' 오늘(18일) 시즌1 종료, 잠시만 안녕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싱글와이프'가 시즌1을 종료한다.

SBS '싱글와이프'는 18일 밤 11시 10분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료, 내년 1월 방송될 시즌2 제작에 나선다. 지난 6월 21일 파일럿으로 처음 선보인 '싱글와이프'는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 8월 2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싱글와이프'는 최근 대한민국 주부들의 한 키워드인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아내에게 안식 휴가를 선물한 남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 남편들은 그동안 몰랐던 아내들의 모습을, 아내들은 '아내DAY'를 통해 육아와 일에 치여 살던 일상의 해방을 누리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서현철 아내 정재은, 이천희 아내 전혜진, 남희석 아내 이경민, 김창렬 아내 장채희가 다양한 '낭만 일탈'을 보여줬고, 정규 편성과 함께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합류했다. 또 김경록 아내 황혜영까지 합류해 다양한 아내들의 일탈을 선보였다.

아내들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여행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를 지켜보는 남편들의 반응도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후에는 시청자까지 출연시키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에 경쟁 프로그램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도 화제성이 뒤지지 않았다. 아내들의 통통 튀는 매력과 남편들의 입담, MC 박명수 이유리를 비롯 스페셜 게스트들 역시 관찰 예능의 재미를 더했다.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인 만큼 스케줄 및 출연자들에 대한 조율이 필요할 터. 시즌2에서는 어떤 멤버, 어떤 일탈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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