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김재호 포함' 두산·NC 30인 엔트리 발표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과 NC가 플레이오프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7일부터 서울 잠실구장과 창원 마산구장을 오가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BO는 16일 두 팀의 플레이오프 30인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경기 당일 28인의 출전선수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두산과 NC 모두 평상시와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김재호는 예상대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당장 선발출전은 불가능하다. 김태형 감독은 미디어데이서 "류지혁이 선발로 나간다. 정규시즌서 해왔던 주축 선수들 위주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준플레이오프서 좌완 민태호를 제외하고 선발요원 장현식을 투입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변화가 없다. NC 김경문 감독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대로 간다"라고 예고했다.

결국 두산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NC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김재호(위), 플레이오프 엔트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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