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라그나로크’, 마블 솔로무비 역대급 오프닝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라그나로크’가 11월 3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블 솔로무비 시리즈 가운데 최고 성적을 낼 전망이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는 ‘토르:라그나로크’가 개봉 첫 주 약 9,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의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수익을 예측했다. 이것은 지난해 동시기 개봉했던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 첫 주 수익 8,500만 달러를 가뿐히 뛰어넘는 성적이다.

마블은 올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전세계에서 이미 약 17억 5,000만 달러를 벌었다.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 수익까지 합쳐진다면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66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기록은 마블 스튜디오 사상 최고 수익이기도 하다.

‘토르’ 시리즈는 총 2편의 전세계 누적 수익 약 11억 달러(한화 1조 2천억 원) 수입을 거뒀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이 전세계 4억 4,932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데 이어 2013년 ‘토르: 다크월드’는 전세계 6억 4,457만 달러를 기록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지 24시간 만에 전세계 누적 조회수 1억 3천 600만 뷰를 기록, 마블 영화 최고 누적 조회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전세계 주차별 소셜 버즈 1위를 3주 연속으로 차지하며 북미는 물론 전세계 모두가 주목하는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0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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