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에바 그린 “하비 웨인스타인 부적절 행동, 혐오스럽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배우 에바 그린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파리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 그를 만났다. 가는 내게 부적적한 행동을 했고, 나는 그를 밀어냈다. 그 경험을 나를 놀라게 했고, 혐오스럽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지난 30년 동안 수십명의 여성을 성추행 또는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 자신이 설립한 회사 웨인스타인 컴퍼티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미국 아카데미 위원회도 그를 퇴출시켰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그가 형사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2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와인스틴 측은 “와인스틴은 강제 성관계 주장에 대해서는 확실히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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