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신성일 "이만희 감독 '만추', 최고의 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신성일이 이만희 감독의 '만추'를 가리켜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신성일이 참석해 한국영화사(史)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일은 무려 506편의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좋은 작품은 기억이 다 난다. 이만희 감독은 '만추'라는 필름, 최고의 영상 작품이다. 영화는 영상미를 추구하는 속에 관객들을 빠져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회고전을 가진 신성일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까 화면이 큰 화면, 돌비 사운드로 봐야 제대로 본다는 것을 확인을 했다. 요즘에는 유튜브 등 여러 영상으로 보는데 그렇게 보면 영화의 영상미를 제대로 볼 수 없다"라며 "이만희 감독의 '만추'를 최고의 영화로 꼽는다"라고 밝혔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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