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4차전] 물 오른 롯데 손아섭, 연타석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손아섭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앞서 4회 선제 솔로포를 때려낸 손아섭은 2-1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서 타석에 등장, NC의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의 2구째 131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번째 홈런이었다. 아울러 준플레이오프 역대 7번째 연타석 홈런이기도 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으로 NC에 5-1로 달아났다.

[손아섭. 사진 = 창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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