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댁' 신주아, "이유 없이 눈물 날 때 있다" 타국 생활 고충 토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주아가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녹화 중 전 뮤지컬 배우 김자경의 일상에 공감하며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TV조선 '글로벌 부부 탐구생활 -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국제부부 김자경(34)의 행복한 그리스 생활이 펼쳐진다.

한국을 떠나 그리스에서 생활 하는 김자경은 문득 한국에 혼자 계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남편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신주아도 덩달아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려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신주아는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 남편이 위로해 주면 더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고 하며 국제결혼의 애환을 공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주영훈이 "지금은 활동을 복귀해 한국에서 머물고 있다. 어머니와 많은 시간 보내고 있냐?"고 묻자, 신주아는 "(한국에) 있을 때 잘해 드리려고 한다"며 애써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TV조선 '글로벌 부부 탐구생활 -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국제 부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애환을 들여다본다. 이번 주에는 그리스의 김자경(34) 부부 이외에도 그리스와 스위스의 국제 부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14일 밤 11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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