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th 부일상] 송강호VS조진웅VS권해효…男주연상 누구?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송강호부터 권해효까지,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제26회 부일영화상에는 '그 후', '박열', '아수라', '밀정', '택시운전사'까지 총 다섯 작품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에는 '밀정' 김지운, '아수라' 김성수, '그 후' 홍상수, '박열' 이준익, '우리 손자 베스트' 김수현이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올해 다양한 한국 영화 속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진 만큼 후보도 쟁쟁하다. '그 후' 권해효와 '아수라' 정우성, '해빙' 조진웅, '박열' 이제훈,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후보에 올랐다. 권해효는 '그 후'에서 출판사 대표이자 불륜남으로 열연,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는 '택시운전사'로 또 한 번 천만배우라는 수식어를 굳혔다.

여우 주연상에는 칸 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얻은 '악녀' 김옥빈과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여교사' 김하늘, '미씽: 사라진 여자' 공효진 등이 올랐다.

평생에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로는 '박열' 김준한, '청년경찰' 박서준, '꿈의 제인' 구교환, '여교사' 이원근, '혼자' 이주원 등이 올랐다.

한편 제26회 부일영화상은 아나운서 김정근과 배우 이인혜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산MBC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 이하 제26회 부일영화상 후보자(작)

▶ 최우수 작품상 = '그 후', '박열', '아수라', '밀정', '택시운전사'

▶ 최우수 감독상 = '밀정' 김지운, '아수라' 김성수, '그 후' 홍상수, '박열' 이준익, '우리 손자 베스트' 김수현

▶ 남우 주연상 = '그 후' 권해효, '아수라' 정우성, '해빙' 조진웅, '박열' 이제훈, '택시운전사' 송강호

▶ 여우 주연상 = '악녀' 김옥빈,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여교사' 김하늘, '미씽: 사라진 여자' 공효진

▶ 남우 조연상 = '밀정' 엄태구, '아수라' 주지훈, '더 킹' 류준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김희원, '해빙' 김대명

▶ 여우 조연상 = '군함도' 김수안, '덕혜옹주' 라미란, '터널' 배두나, '더 킹' 김소진, '여교사' 유인영

▶ 신인 감독상 = '범죄의 여왕' 이요섭, '연애담' 이현주, '델타보이즈' 고봉수, '싱글라이더' 이주영, '꿈의 제인' 조현훈

▶ 신인 남자 연기상 = '박열' 김준한, '청년경찰' 박서준, '꿈의 제인' 구교환, '여교사' 이원근, '혼자' 이주원

▶ 신인 여자 연기상 = '꿈의 제인' 이민지, '박열' 최희서, '용순' 이수경, '꿈의 제인' 이주영, '연애담' 이상희

▶ 각본상 = '해빙' 이수연, '미씽: 사라진 여자' 홍은미, '박열' 황성구, '꿈의 제인' 조현훈, '밀정' 박종대

▶ 촬영상 = '밀정' 김지용, '아수라' 이모개, '더 킹' 김우형, '악녀' 박정훈, '택시운전사' 고낙선

▶ 음악상 = '군함도' 방준석, '밀정' 모그, '택시운전사' 조영욱, '꿈의 제인'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아수라' 이재진

▶ 미술상 = '택시운전사' 조화성, '더 킹' 이나겸, '아수라' 장근영, '군함도' 이후경, '밀정' 조화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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