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차전] '2홈런-4안타' NC 노진혁, 3차전 MVP 영예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박석민 대수비로 나선 노진혁이 일을 냈다.

노진혁(NC 다이노스)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대수비로 출장해 4타수 4안타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 맹타로 3차전 데일리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전화위복이었다. 백업 야수 노진혁은 이날 문책성으로 교체된 박석민을 대신해 나와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3회 첫 타석에서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5회와 6회 연달아 우전안타를 때려냈고 8회 승부의 쐐기를 박는 솔로포로 멀티홈런을 완성했다.

노진혁에겐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주어졌다.

[노진혁. 사진 = 창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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