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정균 "10년 공백 이유? 소송만 6년을…" 근황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균이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은 김국진에게 "그동안 연극 하고 글도 쓰고 강의도 하고 지냈다"고 알렸다.

이에 김국진은 "드라마는 왜 뜸했어? 왜 10년을?"이라고 물었고, 김정균은 "드라마는 가뭄에 콩 나듯이. 한 4년은 뭐 때문에 내가 내 자신을 정확하게 밝히고 싶어가지고"라고 윤다훈과의 주먹다툼 소송을 언급했다.

이어 "2년은 또 아기 엄마가 그 4년 동안 힘들었던 사람을 또 헤어져 달라고 소송을 건 거야"라고 아내와의 이혼 소송을 언급한 후 "그러니까 6년을 소송에다가... 내일 만약에 검찰에 간다든가 법원에 간다든가 이런 거는 사람이 피가 말라버려. 기자들도 하도 지치니까 카메라도 안 들이대더라고. 만날 다니니까"라고 토로한 김정균.

놀란 김국진은 "6년 동안 소송을 한 거야?"라고 물었고, 김정균은 "그렇다"고 답한 후 "그러고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까 내가 좀 부탁하고 싶은 분들이 PD생활 그만 두고 CP가 되거나 국장이 된 거야. 그런데 내가 성격 탓에 부탁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10년이 금방 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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