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티븐 킹 ‘그것’, 역대 북미 최초 3억불 돌파 호러무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티븐 킹 원작의 그것‘이 역대 북미 최초로 3억 달러를 돌파한 호러무비에 등극했다.

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그것’은 북미에서 3억 525만 달러, 해외에서 2억 9,91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6억 435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호러무비가 북미에서 3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그것’이 처음이다. ‘그것’의 제작비는 3,500만 달러에 불과하다.

‘그것’은 1973년 개봉한 호러영화의 고전 ‘엑소시스트’의 2억 3,290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북미 최고 호러무비에 등극한 바 있다.

R등급 영화 ‘그것’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3억 7,020만 달러), ‘데드풀’(3억 6,300만 달러), ‘아메리칸 스나이퍼’(3억 5,010만 달러)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워너브러더스는 속편 제작을 확정하고, 2019년 9월 6일 아이맥스로 개봉할 예정이다.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작품으로 출간 31년만에 처음 영화로 만들어져 영화팬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