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액츄얼리' 정수영, 일주일 만에 피부 나이 41세→36세…비결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정수영의 피부 나이가 일주일 만에 어려졌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On Style '바디 액츄얼리'에서 정수영은 피부 나이 41세 판정을 받았다. 그의 나이는 36세다.

이에 정수영은 일주일간 민낯으로 살아보기를 하게 됐고, 피부과 전문의는 "민낯이 되면 되게 건조해질 수 있거든. 그래서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게 중요하다. 물을 하루에 최소 2리터를 마셔야 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써야 기미나 잡티 등 색조성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그리고 광노화라는 게 있는데 빛 때문에 생기는 주름이다. 사실 자외선 차단제는 주름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훨씬 더 좋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건 꼭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그러자 정수영은 "밖에서 생활할 때 몇 시간에 한 번 씩 덧발라야 하냐?"고 물었고, 피부과 전문의는 "최소 3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라고 되어있는데, 정 어려우면 반나절에 한 번씩은 바르는 걸 권하고 있다"고 답한 후 "발랐을 때 하얗게 뜨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즉시, 우리가 보통 바르는 번들거리지 않고 하얗게 되지 않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수영은 일주일간 화장품 다이어트,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물 2리터 마기시를 이행한 후 다시 피부과를 찾아 피부 상태 검사를 받았고, 피부과 전문의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으나 피지 상태가 좋아졌다. 피부 나이가 41세에서 원래 나이인 36세로 줄어들었다"고 알렸다.

피부과 전문의는 이어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여드름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거의 잠재력이 좀 떨어졌다. 피부 자체의 건강으로 봤을 때도 훨씬 더 건강해지는 쪽으로 가고는 있다. 사실 건조할 정도로 피지가 줄어든 건 아니고 정상범위 안에서 유, 수분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 상태다. 기간도 조금 짧았기 때문에 그런 걸로 이해해 보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거는 민낯으로 생활하는 자체도 도움이 될 만한 게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On Style '바디 액츄얼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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