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삼시세끼' 까불이 이종석X츤데레 윤균상, 그뤠잇 브로맨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종석과 윤균상의 브로맨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종석은 2살 차 형인 윤균상과 현실적인 형제 케미를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이날 윤균상은 이종석에게 밀크쉐이크를 직접 만들어 줬다. '단 듯 안 단 듯'하게 만들어 달라는 주문에 윤균상은 세심하게 신경 써 만들어 줬다. 이후 함께 도시락 배달에 나서던 길 마을 어르신들을 만났다. 윤균상은 이종석을 소개하며 "제 동생이에요"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후 목장 일을 하러 갔다. '낫을 가져달라'는 주문에 이종석은 '와이 낫?'이라고 개그를 던졌고, 윤균상은 "아 너 진짜 되게 노잼"이라면서 나무랐다. 그러면서도 윤균상은 이종석이 풀에 팔을 베일까 걱정했고, 이종석은 윤균상이 발을 헛디뎌 넘어질까 배려했다. 이종석은 윤균상에게 "융?翩?이라고 부르며 까불기도 했지만, 두 사람의 친밀도가 잘 배어났다. 두 사람은 함께 젖을 짜고 요리도 도왔다.

이후 이종석과 윤균상은 내기를 해서 딱밤을 때리기도 하고, 불을 지피는 집게로 칼싸움을 하기도 하며 티격태격 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 바탕에 깔려 있었다.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에도 꾸준하게 우정을 쌓아오며 '삼시세끼'를 통해 진정한 브로맨스를 보여 줬다.

[사진 = 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