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티븐 킹 ‘그것’, 역대 호러영화 흥행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티븐 킹 원작의 ‘그것’이 역대 호러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2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그것’은 북미에서 2억 7,221만 달러, 해외에서 2억 2,68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4억 9,901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이로써 1973년 개봉한 호러영화의 고전 ‘엑소시스트’의 4억 4,13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호러영화에 올랐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개봉이 남아있어 앞으로 흥행성적은 더 오를 전망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속편 제작을 확정하고, 2019년 9월 6일 아이맥스로 개봉할 예정이다.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작품으로 출간 31년만에 처음 영화로 만들어져 영화팬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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