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블레이드 러너 2049’ 초기반응, “SF 걸작 탄생” 극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니 빌뇌브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2049’ 초기반응이 극찬 일색이다.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SF 마스터피스이다. 우리가 더 이상 볼 수 없는 깊이 있는 장르 영화이다. 시각적으로 뛰어나고, 절대적으로 판타스틱하다”라고 호평했다.

영화매체 콜라이더는 “드니 빌뇌브는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 영화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로저 디킨스의 숨막히는 촬영법은 볼만한 가치가 있다. 그는 신이다”라고 평했다.

시네마블렌드의 에릭 에인스버그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놀랍다. 시각적으로 눈부시게 빛난다. 지금까지 2017년 최고의 영화다.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은 오스카를 받아야한다”라고 전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SF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1982)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로 21세기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비주얼리스트라는 극찬을 얻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라라랜드’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라이언 고슬링이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끝없이 추적하는 블레이드 러너 'K'역으로 180도 달라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리슨 포드가 결정적 비밀을 쥔 과거의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미국 10월 6일, 한국 10월 12일 개봉예정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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